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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앙고라28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바르기 전에 실내 고양이 집사가 챙길 순서 9월 중순인데도 밤이 되면 방충망 근처에서 모기 소리가 들리는 날이 있어요. 그 소리를 들으면 거실에 있는 별이부터 보게 됩니다.별이는 흰 터키시 앙고라 수컷이고 2012년 5월생이라 올해 14살이 됐어요. 체중은 8kg, 평생 실내에서만 지냈고 지금도 캣타워를 가볍게 뛰어오릅니다. 그래서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은 밖에 나가는 고양이 이야기라고 넘기기 쉬운데, 알아볼수록 실내 고양이와 무관한 약이 아니었어요.아라레가 알아보다 가장 헷갈린 건 약 이름보다 순서였습니다. 어떤 제형을 고를지, 8kg이면 어느 규격인지, 바른 뒤에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예방 순서대로 모아 봤어요.목차1. 실내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이 중심인 이유2.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제형과 성분 살펴보기3. 8kg 고양이는 어느 용량 구간에.. 2026. 9. 17.
고양이 자동급식기로 노령묘 밥 나눠 주는 법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밥그릇을 채우는 시각이 그렇게 굳어 있는 집이 많습니다. 아라레도 오래 그랬고요.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알아보기 시작한 건 기계가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두 번이 별이한테 맞는 횟수인지 스스로 대답을 못 해서였습니다.별이는 2012년 5월생이라 올해 열네 살입니다. 나이를 한 줄로 적어놓고 나니 밥 주는 방식도 같이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고양이가 원래 어떤 리듬으로 먹는 동물인지, 아침저녁 두 번이 그 리듬과 맞는지부터요.그래서 기기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횟수부터 봤습니다.목차하루 두 번이면 충분할까나이가 들면 밥 주는 방식이 달라진다자동급식기는 어떤 걸 보고 고르나기계보다 적응이 고비다밤사이와 집을 비우는 날끝으로 한 가지만하루 두 번이면 충분할까고양이가 사냥으로 먹고.. 2026. 9. 15.
고양이 눈곱, 그냥 닦아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난 고양이 눈가에 딱딱한 게 붙어 있으면 손이 먼저 갑니다. 고양이 눈곱을 위생 문제로만 보고 넘기는 집이 많습니다. 아라레도 한동안 그쪽이었습니다.그런데 눈곱은 닦아내는 대상이기 전에 관찰 대상입니다. 색과 양, 좌우가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거든요.별이는 올해 열네 살입니다. 나이가 있는 고양이일수록 이 관찰이 더 중요해집니다. 아라레가 바꾼 건 도구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눈곱은 원래 끼는 건가요?어떤 눈곱이 확인이 필요한가요?환절기라서 늘어난 건가요?어떻게 닦아야 하나요?집에서 어디까지 해보고 병원에 가나요?마무리눈곱은 다들 이렇게 알고 있다눈물에 먼지와 분비물이 섞여 굳으면 눈곱이 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눈 안쪽 구석에 갈색으로 조금 붙은 정도는 흔해서, 닦아주고 끝.. 2026. 9. 14.
고양이 발톱 얼마나 자주·어디까지, 별이 관리 요령 별이가 걸어 다닐 때 바닥에서 딸깍딸깍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아라레는 "아, 발톱 깎을 때가 됐구나" 해요. 그런데 발톱 깎기, 은근히 겁나잖아요. 잘못 잘라 피라도 날까 봐 손이 떨리고요. 게다가 별이는 이제 14살 노령묘라 발톱이 예전과 달라져서 더 신경 쓰게 됐어요.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발톱, 얼마나 자주 어디까지 깎아야 하는지 궁금한 것들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별이랑 부대끼며 익힌 요령도 같이요.📑 목차🐾 발톱, 꼭 깎아야 하나요?📅 얼마나 자주 깎아요?✂️ 어디까지 잘라요?🔎 안 깎으면 어떻게 돼요?🐈 발톱 깎기 싫어하는 별이❓ 자주 묻는 질문🐾 발톱, 꼭 깎아야 하나요?결론부터 말하면 네, 실내 고양이는 깎아주는 게 좋아요. 밖에서 지내는 고양이는 스크래칭으로 어느 정도 관리가 되.. 2026. 8. 23.
고양이는 왜 몸을 핥을까? 그루밍 이유 5가지와 과하거나 줄어들 때의 신호 어젯밤에도 별이는 침대 위에서 한참을 그루밍하고 있었어요. 앞발을 들어 발가락 사이를 하나하나 핥고, 가슴털을 정리하고, 다시 발등을 훑고.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어요. 밖에 나갔다 온 것도 아니고 뭘 묻혀온 것도 아닌데, 대체 뭘 그렇게 씻는 걸까 하고요. 찾아보니 그루밍은 그냥 '몸을 씻는 행동'이 아니었거든요. 체온 조절부터 마음 진정까지, 고양이한테는 여러 일을 한 번에 처리하는 시간이었어요.올해 열네 살이 된 별이를 보면서 확인한 것들, 그리고 이 나이대에 특히 눈여겨봐야 하는 신호까지 같이 정리해봤어요.📑 목차🕐 고양이는 하루에 얼마나 그루밍할까요?👅 그 까슬한 혀, 그냥 까슬한 게 아니었어요🧼 깨끗한데도 계속 핥는 이유가 뭘까요?⚠️ 어디부터가 과그루밍 신호일까요?🧡 14살 별이한테 .. 2026. 8. 16.
고양이 병원 가기 전 준비|겁 많은 노령묘 별이 스트레스 줄이는 법 병원 가는 날이면 별이보다 아라레가 더 긴장해요. 예전엔 이동장만 꺼내도 침대 밑으로 쏙 숨어버려서,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둘 다 진이 빠졌거든요. 14살 노령묘가 되니 병원 갈 일은 늘어나는데, 갈 때마다 이렇게 힘들면 안 되겠더라고요.그래서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병원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하나씩 익혔어요. 별이를 병원에 데려가며 아라레가 실제로 바꾼 것들을 순서대로 풀어볼게요.🙀 병원 가는 날이면 별이도 나도 긴장고양이는 낯선 환경, 낯선 냄새, 낯선 소리에 정말 예민해요. 병원은 그 세 가지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곳이죠. 게다가 별이처럼 나이 든 고양이는 이동 자체가 몸에 부담이 돼요.중요한 건, 고양이가 보호자의 감정을 그대로 읽는다는 거예요. 아라레가 "미안해, 어떡하지" 하며 안절부절못.. 2026. 7. 24.
별이와 둘이 사는 집사의 하루|혼자 사는 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건 혼자 사는 집이라고들 하지만, 아라레의 집은 사실 둘이 사는 집이에요. 열네 해째 함께인 고양이 별이가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1인가구라고 부르지만, 문을 열면 늘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위로예요.오늘은 거창한 정보 대신, 별이와 둘이 보내는 평범한 하루를 그대로 적어보려고 해요. 혼자 사는 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게 어떤 건지, 아침부터 퇴근 후까지 따라와 보세요.🌅 아침, 드라이기 소리에 시작되는 하루아라레의 아침은 별이의 울음소리로 완성돼요. 출근 준비를 하다 드라이기를 켜는 순간, 별이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냥냥대기 시작하거든요. 그러고는 쪼르르 간식 그릇 앞으로 달려가 저를 올려다보며 울어요. 마치 "이 소리 나면 간식 시간이잖아" 하는 표정으로요.처음엔 우연인가 했는데, 매일.. 2026. 7. 23.
혼자 사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 14년 집사가 되어 보니 "혼자 사는데 고양이를 키워도 괜찮을까?" 이 질문, 아라레도 오래전에 똑같이 했었어요. 회사 다니느라 집을 비우는 시간은 긴데, 이 작은 생명을 혼자 책임질 수 있을지 겁이 났거든요. 결정을 못 내리고 몇 달을 미뤘던 기억이 나요.그랬던 아라레가 지금은 14년 차 집사가 됐어요. 흰 털이 복슬복슬한 터키시 앙고라, 별이와 함께요. 오늘은 혼자 고양이를 키운다는 게 실제로 어떤 건지, 좋았던 것과 힘들었던 것을 꾸며내지 않고 그대로 들려드릴게요.🏠 혼자 사는 집에 별이가 온 날별이가 아라레 집에 온 건 2012년 여름이었어요. 18평 남짓한 아파트에 처음으로 나 아닌 다른 생명이 들어온 날이었죠. 솔직히 첫날은 별이도, 아라레도 서로 어색했어요. 별이는 낯선 집 구석에 숨어 나오질 않았고, 아라레는 밤.. 2026. 7. 21.
고양이 이동장 적응 안 되던 별이, 가방형으로 바꾸고 달라진 점 별이는 집 밖으로 나가는 걸 정말 싫어해요. 평소엔 창밖 구경도 좋아하는 애가, 이동장만 꺼내면 어느새 침대 밑으로 쏙 숨어버리거든요. 그래도 엄마 집에 갈 때나 미용을 맡길 때는 어쩔 수 없이 이동장에 태워야 하잖아요. 오랫동안 하드케이스를 쓰다가 가방 형태 이동장으로 바꾸고 나서 확실히 달라진 점이 많아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해요.🧳 하드케이스 쓰던 시절, 매번 전쟁이었어요처음 몇 년은 딱딱한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를 썼어요. 튼튼하고 씻기 편해서 좋긴 한데, 문제는 별이를 넣는 순간부터였죠. 앞쪽 문으로만 넣어야 하니까 억지로 밀어 넣게 되고, 그때마다 별이는 온 힘을 다해 버텼어요. 겨우 넣고 나면 저도 땀범벅, 별이도 한참을 낑낑거렸고요.무게도 만만치 않았어요. 안 그래도 긴장한 별이.. 2026.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