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묘돌보기5 난방 켠 뒤 늘어난 고양이 비듬 각질, 병원 갈 신호부터 가려 보기 난방을 켜기 시작하면 고양이가 앉았다 간 어두운 담요나 검은 옷에 하얀 가루가 부쩍 눈에 띄는데, 고양이 비듬이 늘면 흔히 공기가 건조해서 그렇다고 넘기고 목욕이나 보습제 쪽으로 먼저 손이 갑니다.그런데 겨울에 늘어난 비듬이 전부 건조 탓은 아닙니다. 진드기나 곰팡이처럼 다른 식구에게 옮는 원인도 처음엔 똑같이 하얀 가루로 보이고, 나이 든 고양이는 몸을 다 핥지 못해서 비듬이 쌓이기도 합니다. 별이처럼 털이 흰 고양이는 비듬이 털 색에 묻혀 있다가 빗질을 하거나 어두운 천에 떨어진 뒤에야 보이는 일이 많아서,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를 먼저 보는 쪽이 순서라고 봤습니다.목차1. 고양이 비듬이 난방을 켜면 느는 이유2. 건조 탓 비듬과 피부병 비듬은 어디서 갈릴까3. 노령묘는 등과 꼬리 쪽에 비듬이.. 2026. 10. 4. 고양이가 창밖만 보고 있을 때 심심함과 스트레스를 가려내는 방법 고양이가 창가에 앉아 밖을 보는 장면은 집사들이 제일 많이 찍는 사진일 겁니다. 뒷모습이 예쁘고, 무언가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대체로 「좋아하는 일」로 분류됩니다.그런데 같은 자세가 늘 같은 뜻은 아닙니다. 창밖을 오래 보는 행동은 심심해서 나올 때와 불편해서 나올 때가 있고, 손봐야 하는 쪽이 정반대입니다. 심심한 쪽에는 자극을 더해 주면 되는데, 스트레스 쪽에는 자극을 더하면 더 나빠집니다.별이도 창가에 자주 앉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인지 가려 보려고 몇 가지를 나눠서 보게 됐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창밖을 보는 것 자체가 문제인가우리 집 고양이는 어느 쪽인가심심한 쪽이면 무엇이 부족한가스트레스 쪽이면 무엇이 걸리는가두 가지가 겹쳐 있으면 어디부터 손대나창가는 어떻게 바꿔 두면 되나1. .. 2026. 10. 2. 고양이 자동급식기로 노령묘 밥 나눠 주는 법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밥그릇을 채우는 시각이 그렇게 굳어 있는 집이 많습니다. 아라레도 오래 그랬고요.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알아보기 시작한 건 기계가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두 번이 별이한테 맞는 횟수인지 스스로 대답을 못 해서였습니다.별이는 2012년 5월생이라 올해 열네 살입니다. 나이를 한 줄로 적어놓고 나니 밥 주는 방식도 같이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고양이가 원래 어떤 리듬으로 먹는 동물인지, 아침저녁 두 번이 그 리듬과 맞는지부터요.그래서 기기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횟수부터 봤습니다.목차하루 두 번이면 충분할까나이가 들면 밥 주는 방식이 달라진다자동급식기는 어떤 걸 보고 고르나기계보다 적응이 고비다밤사이와 집을 비우는 날끝으로 한 가지만하루 두 번이면 충분할까고양이가 사냥으로 먹고.. 2026. 9. 15. 고양이 방충망 추락, 닫아두면 안심인 줄 알았어요 9월 들어 낮에는 창문을 열어두게 됩니다. 에어컨을 끄고 바람을 들이는 날이 늘고, 별이도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겨 앉아요. 방충망만 닫혀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수의사 칼럼을 몇 편 읽고 나서 아라레가 제일 먼저 한 건 방충망 교체가 아니라 창문 손잡이 확인이었습니다. 자료마다 방충망은 추락을 막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이 먼저 나오거든요. 창문을 얼마나 여느냐가 더 앞선 문제였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방충망은 왜 고양이를 못 막나요?사고가 많은 계절과 나이가 따로 있나요?높은 층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말, 맞나요?그럼 집에서 뭘 바꾸면 되나요?떨어졌는데 멀쩡해 보이면 안 가도 되나요?오늘 저녁에 할 수 있는 건 뭔가요?자주 묻는 질문방충망은 왜 못 막을까방충망은 벌레를 거르라고 만.. 2026. 9. 8. 노령묘 신부전 초기 신호 5가지와 집에서 확인하는 법 (SDMA 검사까지) 우리 별이가 올해로 열네 살이 됐어요. 얼마 전부터 물그릇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조금 길어진 것 같아서 괜히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고양이를 오래 키운 집사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만성 신부전이에요. 문제는 이 병이 초기에 티가 잘 안 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노령묘 신부전 초기 신호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집에서 어떻게 알아챌 수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 봤어요.📑 목차🐱 노령묘 신부전이 무서운 이유🔎 놓치기 쉬운 초기 신호 5가지🏠 집에서 확인하는 관찰 포인트🏥 병원에서 확인하는 검사와 검진 주기❓ 자주 묻는 질문🐱 노령묘 신부전이 무서운 이유만성 신부전이 무서운 건 병 자체보다 아주 천천히, 조용히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고양이의 신장은 한번 망가진 조직이 되살아나.. 2026.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