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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사상충약 바르기 전에 실내 고양이 집사가 챙길 순서 9월 중순인데도 밤이 되면 방충망 근처에서 모기 소리가 들리는 날이 있어요. 그 소리를 들으면 거실에 있는 별이부터 보게 됩니다.별이는 흰 터키시 앙고라 수컷이고 2012년 5월생이라 올해 14살이 됐어요. 체중은 8kg, 평생 실내에서만 지냈고 지금도 캣타워를 가볍게 뛰어오릅니다. 그래서 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은 밖에 나가는 고양이 이야기라고 넘기기 쉬운데, 알아볼수록 실내 고양이와 무관한 약이 아니었어요.아라레가 알아보다 가장 헷갈린 건 약 이름보다 순서였습니다. 어떤 제형을 고를지, 8kg이면 어느 규격인지, 바른 뒤에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예방 순서대로 모아 봤어요.목차1. 실내 고양이 심장사상충, 예방이 중심인 이유2. 고양이 심장사상충약 제형과 성분 살펴보기3. 8kg 고양이는 어느 용량 구간에.. 2026. 9. 17.
고양이 자동급식기로 노령묘 밥 나눠 주는 법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밥그릇을 채우는 시각이 그렇게 굳어 있는 집이 많습니다. 아라레도 오래 그랬고요. 고양이 자동급식기를 알아보기 시작한 건 기계가 갖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두 번이 별이한테 맞는 횟수인지 스스로 대답을 못 해서였습니다.별이는 2012년 5월생이라 올해 열네 살입니다. 나이를 한 줄로 적어놓고 나니 밥 주는 방식도 같이 들여다보게 되더군요. 고양이가 원래 어떤 리듬으로 먹는 동물인지, 아침저녁 두 번이 그 리듬과 맞는지부터요.그래서 기기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횟수부터 봤습니다.목차하루 두 번이면 충분할까나이가 들면 밥 주는 방식이 달라진다자동급식기는 어떤 걸 보고 고르나기계보다 적응이 고비다밤사이와 집을 비우는 날끝으로 한 가지만하루 두 번이면 충분할까고양이가 사냥으로 먹고.. 2026. 9. 15.
고양이 눈곱, 그냥 닦아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난 고양이 눈가에 딱딱한 게 붙어 있으면 손이 먼저 갑니다. 고양이 눈곱을 위생 문제로만 보고 넘기는 집이 많습니다. 아라레도 한동안 그쪽이었습니다.그런데 눈곱은 닦아내는 대상이기 전에 관찰 대상입니다. 색과 양, 좌우가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거든요.별이는 올해 열네 살입니다. 나이가 있는 고양이일수록 이 관찰이 더 중요해집니다. 아라레가 바꾼 건 도구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눈곱은 원래 끼는 건가요?어떤 눈곱이 확인이 필요한가요?환절기라서 늘어난 건가요?어떻게 닦아야 하나요?집에서 어디까지 해보고 병원에 가나요?마무리눈곱은 다들 이렇게 알고 있다눈물에 먼지와 분비물이 섞여 굳으면 눈곱이 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눈 안쪽 구석에 갈색으로 조금 붙은 정도는 흔해서, 닦아주고 끝.. 2026. 9. 14.
고양이 방충망 추락, 닫아두면 안심인 줄 알았어요 9월 들어 낮에는 창문을 열어두게 됩니다. 에어컨을 끄고 바람을 들이는 날이 늘고, 별이도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겨 앉아요. 방충망만 닫혀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수의사 칼럼을 몇 편 읽고 나서 아라레가 제일 먼저 한 건 방충망 교체가 아니라 창문 손잡이 확인이었습니다. 자료마다 방충망은 추락을 막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이 먼저 나오거든요. 창문을 얼마나 여느냐가 더 앞선 문제였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방충망은 왜 고양이를 못 막나요?사고가 많은 계절과 나이가 따로 있나요?높은 층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말, 맞나요?그럼 집에서 뭘 바꾸면 되나요?떨어졌는데 멀쩡해 보이면 안 가도 되나요?오늘 저녁에 할 수 있는 건 뭔가요?자주 묻는 질문방충망은 왜 못 막을까방충망은 벌레를 거르라고 만.. 2026. 9. 8.
고양이 호흡수 재는 법, 자는 동안 1분이면 됩니다 (개구호흡 위험 신호까지)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헐떡이면 대개 더워서라고 생각합니다. 개가 그러니까요. 아라레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고양이는 개와 달라서 웬만한 더위에는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이 보이면 더위보다 먼저 의심해야 할 게 따로 있어요. 그걸 판단하는 기준이 고양이 호흡수입니다.재는 데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도 않고, 시간도 딱 1분이면 됩니다. 별이와 14년을 살면서도 이걸 제대로 세어본 게 몇 번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좀 반성했어요.목차숨이 빨라 보이는데, 몇 번부터 이상한 걸까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왜 자는 동안 재야 숫자가 맞을까입을 벌리고 숨 쉬면 왜 응급일까더워서 그런 것과는 어떻게 구분할까평소 숫자를 알아두면 뭐가 달라질까숨이 빨라 보이는데, .. 2026. 9. 3.
혼자 사는 고양이 집사가 아플 때, 별이를 위해 미리 만들어 둔 4가지 고양이는 이틀 정도 혼자 둬도 괜찮다는 말, 집사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사료를 넉넉히 붓고 물그릇을 두 개 놓고 화장실을 하나 더 꺼내두면 된다고요. 별이와 14년을 살아온 아라레도 그 말을 오래 믿었습니다.그런데 이 말에는 조건이 하나 숨어 있어요. 집사가 이틀 뒤에 돌아올 수 있을 때만 성립하는 말이라는 것. 계획한 외출은 준비가 되지만 계획하지 않은 부재는 준비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18평 집에 사람이라고는 아라레 하나뿐인 구조라면 더 그렇고요.이 글에서 다루는 것이틀은 괜찮다는 말에 숨어 있는 조건별이 정보를 종이 한 장에 모으는 방법맡아줄 사람을 미리 정할 때 확인할 것대부분 여기서 막힙니다, 현관문 문제고양이 동물등록, 해두면 달라지는 것오늘 저녁에 할 수 있는 한 가지이틀은 괜찮.. 2026. 9. 2.
노령묘 스케일링 앞두고 검사가 왜 이렇게 많을까, 마취 전 검사 항목 진료실 책상 위에 종이가 한 장 올라옵니다. 스케일링 견적서인데, 시술비 밑으로 항목이 줄줄이 붙어 있어요.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필요하면 심장 초음파, 수액. 이 사이에서 시술비는 오히려 작아 보입니다.이 닦아주는 건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죠. 아라레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항목들이 왜 붙는지 알고 나면 견적서를 보는 눈이 달라져요.핵심은 하나입니다. 병원이 비용을 받는 대상은 이를 닦는 시간이 아니라 고양이를 마취에서 안전하게 깨우는 과정 전체입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보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이 글의 순서이 닦는 일에 왜 마취가 필요한가마취 전에 하는 검사와 그 이유나이가 많으면 검사가 더 붙는 이유마취 중에는 무엇을 지켜보는가깨어난 뒤 집에서 챙길 것동의서를 받.. 2026. 9. 1.
고양이 발톱 얼마나 자주·어디까지, 별이 관리 요령 별이가 걸어 다닐 때 바닥에서 딸깍딸깍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아라레는 "아, 발톱 깎을 때가 됐구나" 해요. 그런데 발톱 깎기, 은근히 겁나잖아요. 잘못 잘라 피라도 날까 봐 손이 떨리고요. 게다가 별이는 이제 14살 노령묘라 발톱이 예전과 달라져서 더 신경 쓰게 됐어요.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발톱, 얼마나 자주 어디까지 깎아야 하는지 궁금한 것들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별이랑 부대끼며 익힌 요령도 같이요.📑 목차🐾 발톱, 꼭 깎아야 하나요?📅 얼마나 자주 깎아요?✂️ 어디까지 잘라요?🔎 안 깎으면 어떻게 돼요?🐈 발톱 깎기 싫어하는 별이❓ 자주 묻는 질문🐾 발톱, 꼭 깎아야 하나요?결론부터 말하면 네, 실내 고양이는 깎아주는 게 좋아요. 밖에서 지내는 고양이는 스크래칭으로 어느 정도 관리가 되.. 2026. 8. 23.
고양이 사료 급여량, 봉지 뒷면 표와 열량 계산이 다른 이유 사료를 바꿀 때마다 봉지 뒷면을 뒤집어 보게 되지 않나요? 체중 4kg이면 하루 몇 g, 5kg이면 몇 g. 표에 적힌 대로 계량컵을 채우고 나면 일단 마음이 놓입니다.그런데 그렇게 몇 달을 줬는데 병원에서 살이 쪘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어요. 반대로 잘 먹는데도 계속 마르는 아이도 있고요. 표대로 줬는데 왜 결과가 다를까요.이유는 간단합니다. 그 표는 넓은 범위의 평균값이라서 그렇습니다. 우리 집 고양이 한 마리를 위해 만든 숫자가 아니에요. 아라레도 별이 급여량을 몇 년째 표대로 맞추다가 계산법을 알고 나서야 왜 안 맞았는지 이해했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1. 봉지 뒷면 표는 왜 우리 집엔 안 맞을까?2. 하루에 몇 kcal이 필요한 걸까?3. 우리 집 상황에 맞는 계수는 뭘까?4. kcal을 그.. 2026.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