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가 보내는 신호11 가을마다 심해지는 고양이 털 빠짐, 털갈이인지 탈모인지 살펴볼 자리 가을이 깊어지면 빗에 걸려 나오는 털이 한 움큼씩 늘고, 소파 덮개와 어두운 옷에 붙는 털도 눈에 띄게 많아집니다. 고양이 털 빠짐이 이렇게 한꺼번에 늘면 대개 가을 털갈이려니 하고 넘기는데, 빠지는 양만 보고 털갈이라고 정해 버리면 그 사이에 섞여 있는 탈모를 놓치기 쉽습니다.별이처럼 털이 흰 고양이는 빠진 털이 어두운 천 위에서 먼저 보이고, 정작 털이 비어 가는 피부는 풍성한 털에 묻혀 늦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열네 살 별이와 사는 아라레가 이번 글에서 빠진 털보다 털이 남아 있는 쪽을 먼저 들여다보자고 한 이유가 거기 있어서, 털갈이와 탈모가 어디서 갈리는지 차례로 적어 둡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1. 가을 털갈이 때는 어떤 털이 빠지나2. 털갈이와 탈모는 무엇으로 가르나3. 집에서는 어디를 들여.. 2026. 10. 7. 난방 켠 뒤 늘어난 고양이 비듬 각질, 병원 갈 신호부터 가려 보기 난방을 켜기 시작하면 고양이가 앉았다 간 어두운 담요나 검은 옷에 하얀 가루가 부쩍 눈에 띄는데, 고양이 비듬이 늘면 흔히 공기가 건조해서 그렇다고 넘기고 목욕이나 보습제 쪽으로 먼저 손이 갑니다.그런데 겨울에 늘어난 비듬이 전부 건조 탓은 아닙니다. 진드기나 곰팡이처럼 다른 식구에게 옮는 원인도 처음엔 똑같이 하얀 가루로 보이고, 나이 든 고양이는 몸을 다 핥지 못해서 비듬이 쌓이기도 합니다. 별이처럼 털이 흰 고양이는 비듬이 털 색에 묻혀 있다가 빗질을 하거나 어두운 천에 떨어진 뒤에야 보이는 일이 많아서,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를 먼저 보는 쪽이 순서라고 봤습니다.목차1. 고양이 비듬이 난방을 켜면 느는 이유2. 건조 탓 비듬과 피부병 비듬은 어디서 갈릴까3. 노령묘는 등과 꼬리 쪽에 비듬이.. 2026. 10. 4. 고양이 눈곱, 그냥 닦아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자고 일어난 고양이 눈가에 딱딱한 게 붙어 있으면 손이 먼저 갑니다. 고양이 눈곱을 위생 문제로만 보고 넘기는 집이 많습니다. 아라레도 한동안 그쪽이었습니다.그런데 눈곱은 닦아내는 대상이기 전에 관찰 대상입니다. 색과 양, 좌우가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거든요.별이는 올해 열네 살입니다. 나이가 있는 고양이일수록 이 관찰이 더 중요해집니다. 아라레가 바꾼 건 도구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눈곱은 원래 끼는 건가요?어떤 눈곱이 확인이 필요한가요?환절기라서 늘어난 건가요?어떻게 닦아야 하나요?집에서 어디까지 해보고 병원에 가나요?마무리눈곱은 다들 이렇게 알고 있다눈물에 먼지와 분비물이 섞여 굳으면 눈곱이 됩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눈 안쪽 구석에 갈색으로 조금 붙은 정도는 흔해서, 닦아주고 끝.. 2026. 9. 14. 고양이 호흡수 재는 법, 자는 동안 1분이면 됩니다 (개구호흡 위험 신호까지)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헐떡이면 대개 더워서라고 생각합니다. 개가 그러니까요. 아라레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고양이는 개와 달라서 웬만한 더위에는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이 보이면 더위보다 먼저 의심해야 할 게 따로 있어요. 그걸 판단하는 기준이 고양이 호흡수입니다.재는 데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도 않고, 시간도 딱 1분이면 됩니다. 별이와 14년을 살면서도 이걸 제대로 세어본 게 몇 번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좀 반성했어요.목차숨이 빨라 보이는데, 몇 번부터 이상한 걸까재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왜 자는 동안 재야 숫자가 맞을까입을 벌리고 숨 쉬면 왜 응급일까더워서 그런 것과는 어떻게 구분할까평소 숫자를 알아두면 뭐가 달라질까숨이 빨라 보이는데, .. 2026. 9. 3. 고양이 구토, 헤어볼과 질병 구분법|이 신호면 바로 병원으로 새벽에 "컥, 컥" 소리가 들리면 집사는 그 자리에서 잠이 확 깨죠. 불 켜고 달려가 보면 대개는 헤어볼이라 가슴을 쓸어내리고요.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에요. 어떤 토는 그냥 넘겨도 되고, 어떤 토는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거든요. 그 둘을 집에서 어떻게 가려내야 할지가 늘 어려웠어요.오늘은 헤어볼 구토와 질병 구토를 나누는 기준, 그리고 지체하면 안 되는 위험 신호를 정리해볼게요. 토사물 앞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목차🐾 헤어볼 구토는 어떤 모습일까요🔍 헤어볼 vs 질병, 구분하는 5가지 기준🚨 지체 없이 병원 가야 할 위험 신호📝 병원 가기 전 기록해두면 좋은 것❓ 자주 묻는 질문🐾 헤어볼 구토는 어떤 모습일까요헤어볼 구토는 이름 그대로 길쭉하게 뭉쳐진 털.. 2026. 7. 28. 고양이 변비·설사, 언제 병원 가야 하나|3일 기준과 위험 신호 정리 화장실 모래를 치우다 문득 "어? 오늘은 감자가 없네" 싶을 때가 있어요. 하루쯤은 그런가 보다 넘기죠.그런데 이게 이틀이 되고 사흘이 되면 슬슬 걱정이 커져요. 반대로 무른 변이 며칠씩 이어져도 마찬가지고요. 며칠까지 지켜봐도 되는 걸까가 늘 고민이었어요.특히 변비는 방치하면 수술까지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준을 제대로 알아두게 됐어요. 오늘은 변비와 설사에서 병원에 가야 할 시점을 정리해볼게요.📑 목차🚽 정상 배변은 어느 정도일까요⏰ 변비, 3일이 기준인 이유💧 설사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노령묘가 변비에 잘 걸리는 이유❓ 자주 묻는 질문🚽 정상 배변은 어느 정도일까요건강한 고양이는 보통 하루 1~2회 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배변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횟수보다 평소 우리 아이.. 2026. 7. 22. 고양이 입냄새 원인, 치아흡수성병변 신호와 집사 체크리스트 별이가 어느새 14살이 되고 나니, 예전엔 무심코 넘기던 사소한 것들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고요. 그중 하나가 바로 입 냄새예요. 고양이 입냄새는 흔히 "원래 사료 냄새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은 구강 건강이 보내는 조용한 신호일 때가 많거든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흔해지는 치아흡수성병변(FORL)은 통증이 있어도 고양이가 티를 잘 내지 않아서 놓치기 쉬워요. 오늘은 노령묘를 키우는 집사 입장에서, 입냄새 뒤에 숨은 신호와 집에서 챙겨볼 관찰 포인트를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목차🦷 치아흡수성병변(FORL)이 뭘까요🐾 놓치기 쉬운 주요 신호👃 입냄새의 다른 원인 감별하기🏥 진단은 치과 방사선, 치료는 대개 발치🟢 집에서 하는 관찰 체크리스트🦷 치아흡수성병변(FORL)이 뭘까요치아흡수성병변.. 2026. 7. 19. 고양이가 갑자기 살이 빠진다면? 노령묘 체중감소 원인 6가지 안고 있는데 문득 '어? 별이가 좀 가벼워졌나?' 싶을 때가 있어요. 밥은 그대로 잘 먹는 것 같은데 등뼈나 갈비뼈가 예전보다 만져지면 덜컥 걱정이 되잖아요. 노령묘의 체중 변화는 작은 신호처럼 보여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고양이가 살이 빠지는 이유와 집에서 확인하는 법을 정리해볼게요.⚖️ 노령묘 체중감소, 그냥 넘기면 안 돼요결론부터 말하면, 특별히 다이어트를 시킨 것도 아닌데 살이 빠진다면 몸 안에서 무언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특히 나이 든 고양이의 지속적인 체중감소는 여러 질환과 연결될 때가 많아서, 원인을 찾아보는 게 중요해요.🔎 살이 빠지는 주요 원인 6가지노령묘의 체중감소는 아래 질환들과 관련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함께 보이는 증상을 참고해보세요.. 2026. 7. 18. 고양이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 행복만 뜻하는 건 아니에요 별이는 무릎에 올라올 때마다 낮고 묵직한 골골 소리를 내요. 터키시 앙고라라 그런지 소리 톤이 꽤 낮은 편인데, 그 소리를 들으면 '지금 편안하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이곤 하죠. 그런데 골골송이 꼭 기분 좋을 때만 나오는 소리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아플 때도, 불안할 때도 고양이는 골골거릴 수 있다고 해서, 오늘은 골골송에 담긴 진짜 의미와 상황별로 구분하는 법을 정리해볼게요.📑 목차💤 골골송은 왜, 어떻게 나는 소리일까요🐾 골골송에 담긴 5가지 진짜 의미🔍 편안한 골골송인지, 힘든 골골송인지 구분하는 법🐱 별이처럼 나이 든 고양이는 이 신호도 함께 봐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 골골송은 왜, 어떻게 나는 소리일까요골골송은 고양이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두 과정 모두에서 후두 근육이 규칙적으.. 2026. 7.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