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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이랑10

국화 화분과 백합 꽃다발, 고양이 독성 식물 들이기 전 이름표 읽는 법 고양이가 있는 집에 백합 꽃다발이 들어올 때 흔히 듣는 말이 꽃가루만 떼어 두면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독성 식물 가운데 가장 위험한 쪽으로 꼽히는 백합은 꽃가루뿐 아니라 잎과 줄기, 꽃잎, 꽂아 둔 꽃병의 물까지 전부 위험하고, 꽃가루를 없앤 품종이라고 해서 안전해지지도 않습니다.가을은 국화 화분과 꽃다발이 집 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계절입니다. 아라레는 열네 살 별이와 사는 집에 꽃을 들이기 전에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를 이름표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 봤는데, 같은 꽃이라도 이름표에 적힌 이름에 따라 위험의 무게가 크게 달라졌습니다.목차1. 꽃가루만 떼면 백합도 괜찮을까2. 국화는 고양이에게 백합만큼 위험할까3. 이름에 백합이 붙어도 같은 백합은 아니다4. 가을·겨울 화분에서 더 챙겨.. 2026. 10. 13.
고양이 스크래처 고르기 전 체중 8kg 고양이 집사가 따져볼 4가지 고양이 스크래처 이야기를 하려면 별이 소개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별이는 흰 터키시 앙고라 수컷이고, 올해 14살, 몸무게는 8kg이에요. 나이를 생각하면 조심스러울 법한데 캣타워는 아직도 가볍게 뛰어오릅니다.그래서 스크래처를 볼 때도 모양보다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있어요. 8kg짜리 몸이 쭉 늘어나 앞발에 힘을 실어도 버틸까. 가벼운 기둥은 긁는 동안 밀리거나 기울 수 있다는 설명이 고양이 보호 단체 자료에도 나옵니다.이 글은 특정 제품 후기가 아니에요. 수직형·수평형·경사형, 사이잘·골판지·카펫·원목을 나란히 놓고, 체중이 나가는 고양이 기준으로 무엇부터 따지면 좋을지 모아 둔 기준표에 가깝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1. 고양이는 왜 스크래처를 긁을까요?2. 수직 스크래처는 몇 cm면 될까요?3. .. 2026. 9. 20.
고양이 방충망 추락, 닫아두면 안심인 줄 알았어요 9월 들어 낮에는 창문을 열어두게 됩니다. 에어컨을 끄고 바람을 들이는 날이 늘고, 별이도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겨 앉아요. 방충망만 닫혀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수의사 칼럼을 몇 편 읽고 나서 아라레가 제일 먼저 한 건 방충망 교체가 아니라 창문 손잡이 확인이었습니다. 자료마다 방충망은 추락을 막는 물건이 아니라는 말이 먼저 나오거든요. 창문을 얼마나 여느냐가 더 앞선 문제였습니다.이 글에서 답하는 것방충망은 왜 고양이를 못 막나요?사고가 많은 계절과 나이가 따로 있나요?높은 층이 오히려 안전하다는 말, 맞나요?그럼 집에서 뭘 바꾸면 되나요?떨어졌는데 멀쩡해 보이면 안 가도 되나요?오늘 저녁에 할 수 있는 건 뭔가요?자주 묻는 질문방충망은 왜 못 막을까방충망은 벌레를 거르라고 만.. 2026. 9. 8.
혼자 사는 고양이 집사가 아플 때, 별이를 위해 미리 만들어 둔 4가지 고양이는 이틀 정도 혼자 둬도 괜찮다는 말, 집사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사료를 넉넉히 붓고 물그릇을 두 개 놓고 화장실을 하나 더 꺼내두면 된다고요. 별이와 14년을 살아온 아라레도 그 말을 오래 믿었습니다.그런데 이 말에는 조건이 하나 숨어 있어요. 집사가 이틀 뒤에 돌아올 수 있을 때만 성립하는 말이라는 것. 계획한 외출은 준비가 되지만 계획하지 않은 부재는 준비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18평 집에 사람이라고는 아라레 하나뿐인 구조라면 더 그렇고요.이 글에서 다루는 것이틀은 괜찮다는 말에 숨어 있는 조건별이 정보를 종이 한 장에 모으는 방법맡아줄 사람을 미리 정할 때 확인할 것대부분 여기서 막힙니다, 현관문 문제고양이 동물등록, 해두면 달라지는 것오늘 저녁에 할 수 있는 한 가지이틀은 괜찮.. 2026. 9. 2.
고양이 혼자 2박 3일 괜찮을까? 여행 전 준비 체크리스트 이번에 회사 워크샵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날짜가 잡히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별이는 어떡하지"였고요.고양이는 개와 달라서 2박 3일 정도면 혼자서도 괜찮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막상 준비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밥, 물, 화장실에 혹시 모를 상황까지 생각하면 챙길 게 끝이 없었어요.그래서 이번에 준비했던 것들을 정리해봤어요. 저처럼 출장이나 여행으로 며칠 집을 비워야 하는 집사님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목차🕐 고양이 혼자, 며칠까지 괜찮을까요🍚 밥·물·화장실 이렇게 준비했어요⚠️ 놓치기 쉬운 안전 점검💜 다녀와서 느낀 것❓ 자주 묻는 질문🕐 고양이 혼자, 며칠까지 괜찮을까요먼저 기준을 알아두면 마음이 놓여요. 건강하고 독립적인 성묘라면 1박 2일 정도는 큰 무리가 없어요. 그리.. 2026. 7. 27.
집사가 똥손이라 미안해🥹 고양이 예쁘게 찍는 꿀팁 (별이도 성공!) 눈앞의 별이는 세상 사랑스러운데, 찍어놓은 사진은 늘 아쉬웠어요. 흔들려서 뭉개지거나, 눈만 번쩍 빛나거나, 흰 털이 회색 덩어리로 나오거나요.사진첩엔 수백 장이 쌓였는데 마음에 드는 건 손에 꼽더라고요. 그런데 몇 가지만 바꿨더니 확 달라졌어요. 비싼 카메라도, 어려운 기술도 필요 없었고요.오늘은 폰으로 고양이를 예쁘게 담는 요령을 정리해볼게요. 흰 털 아이를 키우는 집사님이라면 더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목차📷 사진이 안 예쁜 진짜 이유✨ 고양이 사진 잘 찍는 법 6가지🤍 흰 고양이는 이렇게 찍어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자주 묻는 질문📷 사진이 안 예쁜 진짜 이유실패하는 사진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대부분 빛이 부족한 곳에서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는다는 거예요.어두우면 폰 카메라는 셔터를.. 2026. 7. 25.
별이와 둘이 사는 집사의 하루|혼자 사는 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건 혼자 사는 집이라고들 하지만, 아라레의 집은 사실 둘이 사는 집이에요. 열네 해째 함께인 고양이 별이가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1인가구라고 부르지만, 문을 열면 늘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위로예요.오늘은 거창한 정보 대신, 별이와 둘이 보내는 평범한 하루를 그대로 적어보려고 해요. 혼자 사는 집에 고양이가 있다는 게 어떤 건지, 아침부터 퇴근 후까지 따라와 보세요.🌅 아침, 드라이기 소리에 시작되는 하루아라레의 아침은 별이의 울음소리로 완성돼요. 출근 준비를 하다 드라이기를 켜는 순간, 별이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냥냥대기 시작하거든요. 그러고는 쪼르르 간식 그릇 앞으로 달려가 저를 올려다보며 울어요. 마치 "이 소리 나면 간식 시간이잖아" 하는 표정으로요.처음엔 우연인가 했는데, 매일.. 2026. 7. 23.
혼자 사는데 고양이 키워도 될까, 14년 집사가 되어 보니 "혼자 사는데 고양이를 키워도 괜찮을까?" 이 질문, 아라레도 오래전에 똑같이 했었어요. 회사 다니느라 집을 비우는 시간은 긴데, 이 작은 생명을 혼자 책임질 수 있을지 겁이 났거든요. 결정을 못 내리고 몇 달을 미뤘던 기억이 나요.그랬던 아라레가 지금은 14년 차 집사가 됐어요. 흰 털이 복슬복슬한 터키시 앙고라, 별이와 함께요. 오늘은 혼자 고양이를 키운다는 게 실제로 어떤 건지, 좋았던 것과 힘들었던 것을 꾸며내지 않고 그대로 들려드릴게요.🏠 혼자 사는 집에 별이가 온 날별이가 아라레 집에 온 건 2012년 여름이었어요. 18평 남짓한 아파트에 처음으로 나 아닌 다른 생명이 들어온 날이었죠. 솔직히 첫날은 별이도, 아라레도 서로 어색했어요. 별이는 낯선 집 구석에 숨어 나오질 않았고, 아라레는 밤.. 2026. 7. 21.
별이와 함께한 14년, 노령묘 집사로 살아간다는 것 별이가 우리 집에 온 지도 벌써 14년이 되었어요. 2012년 여름, 조그맣던 터키시 앙고라 한 마리가 지금은 열네 살 노령묘가 되어 아라레 곁에 있어요. 처음 몇 년은 그저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줄만 알았는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별이와 보낸 14년을 돌아보면서, 노령묘 집사로 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목차🐾 노령묘 기준 나이, 별이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어요🏠 14년을 함께 보내며 달라진 것들💭 노령묘 집사로 산다는 것,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남은 시간을 더 소중히 보내는 법❓ 자주 묻는 질문🐾 노령묘 기준 나이, 별이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왔어요고양이는 흔히 7세 무렵부터 노령묘로 분류된다고 해요. 사람 나이로 치면 40대 .. 2026. 7. 14.